레박 stats를 한번 들여다보았다. 결과가 예상과는 매우 달라 띠용스러워서 올려봄 51개국의 영화를 봤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국,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독일, 체코, 일본, 태국, 멕시코, 이탈리아,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말고 어디 영화를 더 본 거지....?! 60년대 영화에 가장 높은 평가를 줬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었다. 그 뒤를 70, 80년대 영화가 잇는 것도 그렇구... 옛날 영화를 그렇게 재밌게 본 기억이 없는데 나도 모르게 은근한 씨네필의 기질을 갖고 있었던 것인가! 범죄영화 싫어하는 건 확실히 드러났는데 의외로 로맨스를 스릴러보다 더 많이 봤다. 영국 영화도 한국 영화보다 많이 봐서 뜻밖이다 싶었고 중국, 러시아 영화보다 무성영화를 더 많이 본 것도 놀라움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