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The Fall, 2006)
줄거리가 다소 전달력이 부족하다는 점, 모험 이야기가 기대만큼 강렬하게 나오진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화면이 워낙 예뻐서 그런 한계점들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영상미로는 여태까지 본 영화들 중에서 단연코 최고였다. 웨스 앤더슨이랑 알레한드로 조도롭스키를 섞은 느낌이랄까?
마지막 장면들을 보고 나니 버스터 키튼이나 찰리 채플린처럼 옛날 배우들이 나오는 무성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 찰스 다윈 처음에 보고 트레인스포팅에 나오는 스퍼드인줄 알았다ㅋㅋㅋㅋㅋ 묘하게 닮았음
THE FALL dir. Tarsem Singh
2017. 07. 22 ~ 2017. 07. 26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 1955) (0) | 2017.09.11 |
---|---|
쥴 앤 짐(Jules et Jim, 1962) (0) | 2017.09.10 |
아메리칸 허니(American Honey, 2016) (0) | 2017.09.09 |
Raw (로우, 2016) (0) | 2017.08.09 |
스탠 바이 미(Stand By Me, 1986) (0) | 2017.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