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도 스스로 제 집을 짓는다고 (1/10~1/24)
피그맨의 맨 마지막 문장을 처음 읽었을때(=초6때)는 이게 뭔 소리임; 그랬는데 요새는 그 문장 생각하면서 애상감에 젖을 때가 많다 내 인생은 결국 내 몫이라구!!! 머리통과 두뇌는 하드 드라이브만큼 크지도 성능이 좋지도 않으니까 은연중에 과소평가할 때가 많았는데, 의외로 뭐 하나 외울 게 있어서 몇 번 읽고 써 보면 잘 외우는 나 자신을 보고 인간의 두뇌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근데 외우기만 하고 응용 못하는 바보라서 딱히 득을 보는 건 없다...ㅎ... 심지어 지 줏대가 강해서 맘에 드는 것만 외우고 싶어하는 나쁜 기질이 있음 원가는 나름 기말에서 1개 틀리고 에이쁠 받았던 덕분에 자신만만했는데 요새 문제푸는 것들은 죄다 틀리거나 막히고...(종강하자마자 배운것 휘발되었나보다 제기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