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듣는 강의실 근처 쇼파는 불편했는데 새로운 의자가 등장해서 여기서 자다가 수업 들으러 간다. * 미나 만나서 저녁 먹고 과제하러 이화다방으로 갔다. 카페에서 과제 해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집중이 잘 되어서 앞으로 늦게까지 학교 남게 되면 자주 갈 생각이다. 고등학교 땐 미나랑 학교 지하독서실에서 공부하기 답답하면 정원 나가서 야자를 했는데, 그 땐 둘 다 떠드느라 공부를 안 했다(...). 정작 대학생이 되어서는 카페에서 한 마디도 안 하고 오지게 열심히 공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공부하다 말고 미나가 나보고 너랑 같이 학교 다녀서 행복하다는 고백을 했다. 그래서 잠깐 우리 우정 영원히💗 모먼트에 빠졌음.. * 개천절에.... 교양수업 하나가 휴강을 안 해서.... 학교에 ..